오랫동안 갖고 싶던 칼이 있었어요.

M

관리자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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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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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한테 알려진 오래된 브랜드인데 마감새가 좀 문제있지만

잘 드는 날카로운 칼이라 사고 싶었지만 판매중지 되는 바람에 구할 수 없었죠.

그러던 어느 날 재발매를 한다는 소식에 예전에 못 구한게 아쉬워서

취소가 불가능하지만 믿을 만 하겠거니 해서 사전예약을 잡아놨어요.

다른 좋은 브렌드들이 보였지만 뭐에 홀렸는데 그 칼이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제작사에서 제품 홍보영상을 올렸는데 날 손잡이가 헐렁거리더니

쑥 빠져서 손잡이에 손이 같이 베이는거에요 도저히 못쓰겠다 싶어 이미 예약해 놓은 걸

취소하고 싶어도 취소 할 수 없어서 고민입니다.

날이 다 썩어 빠진 칼을 파는 경쟁사에서는 신나서 퍼다나르며 언론플레이를 하며

구매자까지 싸잡아서 바보취급을 하고 있어요.

심지어는 판매자도 예약구매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뉘앙스로 바보취급하더군요

손이 베일 각오를 하고 이런 칼을 쓸 수 있을까요? 예약을 취소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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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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