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욱일기 내 건 사람은...

관리자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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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링 통해 신병구속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기 부동산 문제로 세상 이목 끌려는 게 동기라는 얘기 듣자마자 2008년 남대문 방화사건 범인이 떠올랐거든요.

당시 범인도 토지보상 문제로 다투던 소송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못 얻자 창경궁에 불 질러서 복역하고 나온 뒤 남대문에 다시 불을 질렀었죠.

당시 실제로 한 말이 가관인데, “노무현 잘못이 99.9%, 내 잘못은 0.1%”, “그래도 인명 피해는 없었잖아. 문화재는 복원하면 돼”라고 떠벌이던 자였습니다.

범죄 당시 70 가까운 고령이었지만 건강하게 10년형 만기복역하고 이미 출소했고요.

남대문 방화범과 이번 욱일기 사건 저지른 작자는 동기도, 논리 구조도 상당히 비슷해 보여요. 다시 말해 언제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를 사회적 시한폭탄이란 얘기죠.

물론 실정법상 무리가 있다는 건 잘 알지만, 그냥 놔 두기엔 너무 무섭네요. ㅠ

아, 이럴 땐 ‘마이너리티 리포트’ 마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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