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 검사출신의 문제를 고민해 보다....가...
mbc 클로징 멘트에 나온 이야기에 대한 베스트 글을 보았습니다.
첫번째 베스트 댓글이 암기력에의한 소시오패스가 권력을 가지게 되면 생기는... 이라는 주옥같은 댓글이 더군요.
지극히 공감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고민을 해 봅니다.
소시오패스를 걸러내는, 소시오패스가 아니더라도 지극히 소수집단의 이익과 권력만 챙기지 않는 그런 사람을 배출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바로잡혀야 할까... 입니다.
그 첫번째는 친일 잔재에 의한 역사 흐름의 맥을 끊어 버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화 파묘도 그러한 부분에서 매우 인상적입니다.
친일파의 후손은 여야 상관없이 엮여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치적으로는 꽤 어려운 일이긴 하나, 거의 유일하게 이재명은 수년 간 친일파 잔재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던 정치인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큰 충격이 올지라도 지지하는 바 입니다.
안된다 안된다 하지만, 노무현대통령처럼 명확하고 단호한 대외정치와 스텐스유지를 하던 지난 세월이 있었다는게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다음은 일제 척결과 잔재를 모두 없앨 수는 없어도, 식민사관을 정당화 하고 그 교육과 사상으로 만들어진 세력이 매장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식민사관은 매우 일본중심의 이기주의적 사상이 바탕이고 매우 합리적인 설명과 철학적 논리가 바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사상보다 더 우월한 철학자나 정신적 지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 돌아가시고 살아계신 분이 누가 있을지는 아직 저의 지성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의 외침을 더 알리는 그런 시대가 되어 한국을 더 강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야 상관없이 뿌리깊은 철학적 문제에 봉착하는데 어느 부분부터 시작해야 할지, 힘없는 한 국민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해보게 되는 시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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