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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 경기 가능성 60%…선수들 "무례하다" 비판[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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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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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파리 센강의 수질 문제로 2024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가 연기된 가운데 주최 측은 경기 진행 가능성이 60% 정도라고 예상했다.

31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 마리솔 카사도는 트라이애슬론 경기 가능성 관련 질문에 "60 대 40의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말로 이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한다. 수질 개선이 경기보다 더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 우리가 원하는 것만큼 빠르지 않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8시(현지시각)에 트라이애슬론 남자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질 검사 결과 센강은 경기가 열리기에 충분히 깨끗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경기는 31일 오전 10시45분으로 연기됐다.

같은 날 오전 8시 트라이애슬론 여자 경기가 있고, 이어서 남자 경기가 열린다. 두 경기 모두 향후 수질 검사 결과에 따라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

훈련에 이어 대회 당일 경기까지 미뤄지자 선수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벨기에 트라이애슬론 선수 마르텐 반 리엘은 "선수들이 인형극 속의 인형 취급을 받았다"며 "선수들의 건강이 우선이었다면 이미 오래전에 경기 장소로 옮겨졌을 것"이라고 했다.

수영이 빠진 듀애슬론으로 진행될 상황에 대해, 그는 인스타그램에 "듀애슬론은 트라이애슬론이 아니며 한밤중에 날짜를 바꾸는 것은 선수들의 수년간의 준비와 경기를 시청할 모든 팬에게 무례한 일"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영국의 트라이애슬론 선수 비키 홀랜드는 BBC에 "주최 측이 수영을 진행할 수 있는 대체 장소를 마련했어야 했다"며 "듀애슬론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임시 장소가 없었다는 것은 실망스럽지만 예비 장소는 명백한 선택으로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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