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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필라델피아전 5타수 1안타…2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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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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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작성했다.

전날 5타수 1안타의 성적을 낸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6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좌완 선발 레인저 수아레즈를 공략하지 못했다. 1회 1사 1루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1사 1, 2루 찬스에선 3루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침묵했다. 5회 1사 1루에서 수아레즈의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호세 루이스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7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루이스의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병살타를 치며 이닝이 종료됐다.

마지막 타석인 9회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15승 19패)는 투타의 동반 난조 속에 3-14 대패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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