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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싱글벙글쇼 하차 후 정신·몸 다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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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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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코요테 신지가 라디오 하차 후 정신적으로 무너졌다고 했다.

신지는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나와 지난 6월 MBC 표준FM '싱글벙글쇼'가 막을 내리면서 진행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심정에 대해 얘기했다. 신지는 "올해 큰 변화가 있었다"며 "3년 2개월 한 라디오 방송이 끝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방송까지 울지 않고 평소처럼 덤덤했는데, 이후 매번 일어나던 시간대에 눈을 떴다가 갈 곳이 없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신지는 2021년 3월 이윤석과 함께 '싱글벙글쇼'를 맡았다.

신지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완전히 무너지더라"며 "정신이 무너지니까 몸도 아팠다. 한 달을 '이게 뭐지'라는 상태로 살았다. 아직도 12시가 조금 지나면 생각이 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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