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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충남아산과 0-0 무승부…김포는 안산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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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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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과 부산아이파크가 승부를 내지 못하고 비겼다. 승점 1점씩 나눠 가진 두 팀 모두 중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충남아산은 16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A매치 휴식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던 충남아산(승점 21)은 17라운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7위에 올랐다.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하던 부산(승점 21)은 이날 경기 역시 승리하지 못하며 무승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다만 부산과 충남아산을 비롯해 수원삼성과 부천FC1995, 충북청주까지 모두 승점 21점으로 동률을 이루면서 득점이 가장 많은 부산은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충남아산이었다.

충남아산은 전반 15분 골대 앞으로 전달된 코너킥을 황기욱이 발리슛으로 때렸으나 부산 골키퍼 구상민의 침착한 선방에 막혔다.

전반 21분 볼을 잡고 질주하던 주닝요는 골대 앞으로 나온 부산 골키퍼를 확인하고 공을 띄웠으나 아쉽게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36분엔 충남아산 김종석이 올린 코너킥을 강민규가 헤더로 살짝 방향을 돌려 이학민의 발 앞으로 전달했으나, 이학민이 강하게 때린 공은 높이 뜨고 말았다.

부산 골키퍼 구상민은 충남아산이 몰아치는 공격에도 골문을 단단히 지켰다.

구상민은 전반 41분 충남아산 주닝요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하게 때린 슛을 막아낸 뒤 강준혁의 세컨드 볼 역시 침착하게 처리했다.

구상민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은 전반 막판에 들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전반 44분 부산 라마스의 강한 프리킥이 직접 골문으로 향했으나 충남아산 골키퍼 신송훈이 침착하게 잡아냈다.

이어 전반 45분 페신이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강하게 때린 슛 역시 골대 위로 넘어가고 말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에도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찔한 충돌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후반 3분 주닝요의 파울에 부산 성호영이 넘어지며 충남아산 강준혁의 무릎에 오른쪽 머리를 찧고 출혈까지 발생했다. 이후 성호영은 붕대를 감고 경기에 임해야 했다.

후반 20분 충남아산 황기욱이 골대 정면에서 강하게 때린 슛은 골키퍼 구상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1분 부산 로페즈가 전방까지 공을 끌고 간 뒤 골대 정면으로 넘겨줬으나 박세진이 때린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이어 후반 32분과 35분 로페즈가 연이어 때린 공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5분 충남아산 주닝요가 부산의 수비수들을 벗겨내며 골대 앞까지 공을 끌고 가 김승호에게 넘겨줬으나 제대로 힘이 실리지 않은 채 골대를 비껴가고 말았다.

후반 41분 주닝요의 정확한 헤딩 역시 부산 구상민이 침착하게 잡아내자 주닝요는 답답한 마음에 포효하기도 했다.

이로써 결국 두 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시간 청주종합경기장에서도 충북청주와 천안시티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8분 충북청주 최석현이 올려준 크로스를 홍원진이 강하게 때리며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천안은 후반 37분 모따의 만회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점을 1점씩 추가한 충북청주(승점 21)는 9위에, 천안(승점 17)은 11위에 자리했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선 김포FC가 안산그리너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김포는 전반 45분 플라나가 넣은 골을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잡았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김포(승점 24)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산은 최하위 13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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