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 표현 자제합시다?

아래 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비난하거나 조롱을 하려거든 당선된 대통령이나 정치인에게 해야지

그 대상이 해당 정치인을 뽑은 사람들을 향하면 안 된다고요??

무슨 논리가 그렇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은 게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이명박근혜를 거치고도 윤석열을 뽑은게 국민들입니다.

박근혜가 아무리 무능력해도 당시 새누리당은 그가

대통령 적임자인 것처럼 포장하고 꽁꽁 숨겼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까지 국민 눈치라는 걸 봤습니다.

반면, 윤석열은 후보시절부터 모든 걸 다 보여줬습니다.

손바닥에 王자를 쓰고 나왔고,

주 120시간 노동을 떠들고,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고 했고,

유사시 일본군이 대한민국에 진입할 수 있다고도 했고

모든 걸 투명하게 다 보여줬지만 국민들은 그를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유권자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윤석열, 아니 그 이상의 인물도 나옵니다.

모든 나라는 국민들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게됩니다.

왜 정치인은 욕해도 되고 그들을 뽑은 사람들을

욕하면 안되죠? 뽑은 사람들 덕에 그들이 권력을 가졌는데?

2찍이란 말은 원래 있던 말이 아닙니다.

자제한다고 없어질 말도 아닙니다. 2찍들이 자신의 선택이

낳은 결과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후회를 하고 변한다면

자연히 사라질 겁니다. 그리고 지금의 2찍처럼

1찍도 언제든 부정적 의미를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건 자연스런 흐름이고 통제되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