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에 찍은 사진을 이제 스캔해봤어요.
당시 집이 어려워서. 돈이 부족해 기껏 찍은 사진 인화를 못하고. 현상만 해서 장롱애 쟁여뒀던 필름이 있었더랬습니다.
이떄는 디지털 카메라가 없었거든요.
방안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그 필름을 발견했습니다. 장롱 서랍 안에 있었네요.
얼른 EOS R8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하여 간단하게 라이트룸으로 보정해봤어요.
색바랜 필름에 먼지에... 오래된 필름이다는 느낌인데.
그래도 상은 선명하게 나와서 나름 볼만하네요.
이 사진을... 25년만에 봅니다.
고등학교 졸업식때 찍은 사진입니다. 본인이에요. 그때는 날씬했죠....
어머니와 나란히 서서.
졸업을 축하하러 오신 이웃집 아줌마하고 어머니.
집에 오는길 1
집에 오는길 2
집에 오는길 3
집에 오는길 4
우리동네 놀이터
우리집 근처 전신주
우리집 앞 골목길
옥상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저 집은 지금 20년전쯤에 다세대 빌라로 재건축 됩니다.)
옥상에서 찍은 우리집 앞집 (고모가 살던 집인데... 20년쯤 전에 다세대 원룸 빌라로 재건축 됩니다.) 마당에 김장독을 묻은게 보입니다.
이떄는 해마다 김장철이면 김장을 수백포기 씩 해서. 저렇게 땅에 묻은 김장독에 김치를 넣었습니다. 친척들이 모여서 김장을 같이 했죠.
마당에 대추나무가 있었는데. 가을이면 맛있는 대추가 열렸던게 기억납니다.
건물은 지금도 별로 다르지 않은 풍경의 골목길입니다. 간판만 다르네요.
저 앞에 아파트가 올라간거 말고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골목길. 우리동네는 김포공항 때문에... 고도제한이 걸려있어서 높은 건물을 올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만고만한 건물만...
그래서 이 풍경은... 지금도 비슷합니다. 앞에 보이는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이 많이 줄었고. 그자리에 빌라가 올라간 것 정도의 차이가 있네요.
옥상에서 내려가는 계단.
우리집
명지대 가는길 버스 정류장 1
명지대 가는길 버스 정류장 2
명지대 가는길 버스 정류장 3
명지대 가는길 버스 정류장 4
명지대학교 1
명지대학교 2
명지대학교 3
명지대락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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