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하이브, 민희진 주장에 "자료 짜깁기한 적 없다…적법절차 확보"

M
관리자
2024.05.19
추천 0
조회수 270
댓글 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자신에 대해 하이브가 제시하는 증거가 모두 불법 취득된 것이며 일부 내용은 짜깁기된 것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하이브가 이를 반박했다.

하이브는 19일 "당사는 어떤 자료도 짜깁기한 적이 없다. 적법절차에 의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음을 재판정에서 말씀드리고 원문을 제출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럼에도 "민 대표가 언론을 상대로 '불법취득한 자료', '짜깁기한 자료'라고 거짓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는 그간 선동적 언행과 감정적 호소로 사안의 본질을 가려왔다. 이번 입장문에서도 또 한 번 그런 의도를 드러내고 있지만, 수많은 증거와 팩트에 의해 본인의 의도와 실행이 드러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 투자자들을 어떤 의도로 접촉했고 끌어들일 생각이었는지는 민 대표의 대화록에 무수하게 남아있다"면서 "경영권 탈취 시도, 비이성적인 무속 경영, 여성 직장인과 아티스트들에 대한 비하 발언들이 명백한 증거로 남아 있다. 모두 회사를 이끌어갈 대표이사로서는 부적절하고, 매우 심각한 결격사유"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아티스트가 본 사안에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아티스트와 본인의 관계를 부각시키며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행태 또한 매우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뉴진스 멤버들과 뉴진스 부모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

앞서 민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유튜버 등 일부에서 자진이 외모 품평 등 뉴진스 멤버들을 비하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과 관련 짜깁기라고 반박했다. 또 최근 자신이 네이버와 두나무 고위 임원을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는 일각의 주장에도 인수 제안을 한 적이 없고 사적인 만남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민 대표 해임건이 안건이다.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론은 임총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민 대표의 개인적 악의를 강조한 탄원서를 내는 등 여론전이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하이브는 민 대표를 바로 해임하는 게 불가능하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해임은 수순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댓글

Ent

김기리·문지인 결혼…개그맨·배우 부부
M
관리자
조회수 289
추천 0
2024.05.17
김기리·문지인 결혼…개그맨·배우 부부
'박하선♥' 류수영 "결혼기념일에 요리만 하면 큰일"
M
관리자
조회수 277
추천 0
2024.05.17
'박하선♥' 류수영 "결혼기념일에 요리만 하면 큰일"
마츠다 부장, '독박투어2' 첫 게스트 …김대희에 "진짜 꼰대"
M
관리자
조회수 288
추천 0
2024.05.17
마츠다 부장, '독박투어2' 첫 게스트 …김대희에 "진짜 꼰대"
美 증시호황에 다우지수 장중 40000선 돌파…사상 최초(종합)
M
관리자
조회수 278
추천 0
2024.05.17
美 증시호황에 다우지수 장중 40000선 돌파…사상 최초(종합)
김호중, 4년 만에 또 사생활 논란…눈덩이 뺑소니 혐의에 소속사 대표 "내가 지시"
M
관리자
조회수 318
추천 0
2024.05.16
김호중, 4년 만에 또 사생활 논란…눈덩이 뺑소니 혐의에 소속사 대표 "내가 지시"
배아현 "父 정화조 일하며 억대 지원…7개월 전 알게 돼" 눈물
M
관리자
조회수 323
추천 0
2024.05.16
배아현 "父 정화조 일하며 억대 지원…7개월 전 알게 돼" 눈물
[속보] 뉴욕증시 상승 마감…S&P 500 첫 5300선 돌파
M
관리자
조회수 344
추천 0
2024.05.16
[속보] 뉴욕증시 상승 마감…S&P 500 첫 5300선 돌파
[속보] S&P 500, 첫 5300선 돌파…"4월 물가 상승 둔화 영향"
M
관리자
조회수 337
추천 0
2024.05.16
[속보] S&P 500, 첫 5300선 돌파…"4월 물가 상승 둔화 영향"
김도현, '눈물의 여왕' 김수현 형 캐스팅에 "장담하건대 외모 때문"
M
관리자
조회수 324
추천 0
2024.05.16
김도현, '눈물의 여왕' 김수현 형 캐스팅에 "장담하건대 외모 때문"
美 CPI 둔화에 비트코인 급등…한 때 6만5000달러선 회복
M
관리자
조회수 334
추천 0
2024.05.16
美 CPI 둔화에 비트코인 급등…한 때 6만5000달러선 회복
美 4월 소매판매 전달과 같은 수준…시장 전망치 하회
M
관리자
조회수 319
추천 0
2024.05.15
美 4월 소매판매 전달과 같은 수준…시장 전망치 하회
김민재, 한 시즌 만에 뮌헨 방출설 "판매 불가 대상 아냐"
M
관리자
조회수 334
추천 0
2024.05.15
김민재, 한 시즌 만에 뮌헨 방출설 "판매 불가 대상 아냐"
일본 증시, 반도체주 강세에 소폭 상승 마감…0.08%↑
M
관리자
조회수 309
추천 0
2024.05.15
일본 증시, 반도체주 강세에 소폭 상승 마감…0.08%↑
코오롱글로벌-중부고용청, 안전문화 확산 MOU
M
관리자
조회수 318
추천 0
2024.05.15
코오롱글로벌-중부고용청, 안전문화 확산 MOU
KT·롯데, 스승의 날 맞아 사령탑과 코치진에 감사 선물(종합)
M
관리자
조회수 318
추천 0
2024.05.15
KT·롯데, 스승의 날 맞아 사령탑과 코치진에 감사 선물(종합)
작성
259 260 261 262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