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오상욱, 사상 첫 한국 男사브르 개인전 우승…파리 올림픽 韓 첫 금메달[파리 2024]

M
관리자
2024.07.28
추천 0
조회수 241
댓글 0


[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간판선수'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각) 오전 4시55분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결승전서 세계 랭킹 14위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꺾고 메달레이스 첫날부터 포디움에 올랐다.

한국 펜싱 역사상 남자 사브르 개인전 최고 성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김정환이 따낸 동메달이었다.

오상욱은 이날 승리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사가 새로 쓰였다.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 파리에서 울린 애국가라 그 의미는 배가 됐다.

아울러 오상욱은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 이어 이날 올림픽까지 석권하며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오상욱은 시작과 동시에 2점을 따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페르자니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3을 만들면서 오상욱을 압박했다.

오상욱은 흔들리지 않고 역전을 위해 안쪽으로 파고드는 상대 공격을 막으며 연속으로 득점, 8-4로 앞서갔다.

2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2점을 획득한 오상욱은 10-4로 치고 나갔다.

오상욱의 계속되는 공격에도 페르자니는 포기하지 않고 14-11까지 간격을 좁혔다.

오상욱은 상대 추격에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침착하게 마지막 찌르기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개인전 정상에 오른 오상욱은 오는 31일 열리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박상원(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또 한 번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댓글

Ent

생산인구 줄고 고령인구 늘고…65세 이상 1000만 육박
M
관리자
조회수 215
추천 0
2024.07.29
생산인구 줄고 고령인구 늘고…65세 이상 1000만 육박
"보증금 떼일 염려 없어" 든든전세에 청년·신혼부부 관심
M
관리자
조회수 244
추천 0
2024.07.29
"보증금 떼일 염려 없어" 든든전세에 청년·신혼부부 관심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비판 겸허히 수용…바뀌는 대표팀 응원 부탁"
M
관리자
조회수 248
추천 0
2024.07.29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비판 겸허히 수용…바뀌는 대표팀 응원 부탁"
하반기 일자리 전망…"조선·반도체 '늘고', 섬유·건설 '줄고'"
M
관리자
조회수 243
추천 0
2024.07.29
하반기 일자리 전망…"조선·반도체 '늘고', 섬유·건설 '줄고'"
韓인구 3년 만에 증가…내국인 10만명↓·외국인 18만명↑
M
관리자
조회수 237
추천 0
2024.07.29
韓인구 3년 만에 증가…내국인 10만명↓·외국인 18만명↑
산업부 장관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관계부처와 협의"
M
관리자
조회수 243
추천 0
2024.07.29
산업부 장관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관계부처와 협의"
공정위, 합의 없이 수수료 깎은 CCS충북방송 과징금 1100만원
M
관리자
조회수 264
추천 0
2024.07.29
공정위, 합의 없이 수수료 깎은 CCS충북방송 과징금 1100만원
'드론 염탐' 캐나다 女축구, 프랑스 꺾고 2연승…승점 삭감에 '3위'[파리 2024]
M
관리자
조회수 242
추천 0
2024.07.29
'드론 염탐' 캐나다 女축구, 프랑스 꺾고 2연승…승점 삭감에 '3위'[파리 2024]
로키드, 내달 3일 컴백…'너랑 절교하고 싶어'
M
관리자
조회수 254
추천 0
2024.07.29
로키드, 내달 3일 컴백…'너랑 절교하고 싶어'
배지환, 연장서 번트 안타에 결승 득점…피츠버그 승리 기여
M
관리자
조회수 253
추천 0
2024.07.29
배지환, 연장서 번트 안타에 결승 득점…피츠버그 승리 기여
윤종신♥전미라 딸, 중3인데 키 169㎝…우월한 기럭지
M
관리자
조회수 235
추천 0
2024.07.29
윤종신♥전미라 딸, 중3인데 키 169㎝…우월한 기럭지
남자 양궁, 3연패 향한 금빛 활시위…사격 메달 조준[오늘의 파리올림픽]
M
관리자
조회수 229
추천 0
2024.07.29
남자 양궁, 3연패 향한 금빛 활시위…사격 메달 조준[오늘의 파리올림픽]
'월드클래스' 임시현과 '실력자' 전훈영·남수현[파리 2024]
M
관리자
조회수 226
추천 0
2024.07.29
'월드클래스' 임시현과 '실력자' 전훈영·남수현[파리 2024]
급격히 떨어진 후반 페이스…'준결승 탈락' 황선우 발목 잡았다[파리2024]
M
관리자
조회수 214
추천 0
2024.07.29
급격히 떨어진 후반 페이스…'준결승 탈락' 황선우 발목 잡았다[파리2024]
韓日 관계도 개선…트와이스, 어떻게 日 최정상 걸그룹이 됐나
M
관리자
조회수 228
추천 0
2024.07.29
韓日 관계도 개선…트와이스, 어떻게 日 최정상 걸그룹이 됐나
작성
210 211 212 213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