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모시고 장거리 여행 후기...
VIP 두 분을 모시기 전, 밤에 풀세차해둡니다.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차량 점검 후 대기요.
E39 540i 수동, 비류연s 형님과 형수님이 VIP
경기도 화성에서 평소보다 두 배 걸려 도착요. ㅠ
형수님의 오토차로 오신 것이 탁월한 선택임돠.
울산에 계신 khim 형님의 초대로 가는 여행.
주말 고속도로 정체의 두려움을 안고 출발요.
벚꽃만개가 윗동네라 그런가 하행은 쾌적해요.
경북 칠곡휴게소에 피트인 후 잠시 쉬어줍니다.
두 분 모두 뒷좌석에 모시는데, 만족하시네요.
부모님 모실 때처럼 철저히 부드러운 주행법
고속도로 정체가 1도 없어서, 나름 빨리 도착요.
언양의 언양불고기 맛집다운 포쓰가 있습니다.
미리 기다리고 계시던 khim 형님과 접선합니다.
오랜만에 뵌 반가운 분들과 근황토크 & 흡입~
사진에 보이는 것이 2인분 한 판, 계속 추가죠.
된장으로 마무리해주고, 근처 카페로 갑니다.
고지대라 뷰가 좋은, 신상 대형카페라캅니다.
주차장 좋네요. ㄷㄷ khim 형님의 이쁜 G70
4인 4색 취향의 음료들~ ㅎㅎ
이것은 시계 애호가 모임인 것인가... ㅎㄷㄷ
khim 형님이 새로 구입하신, 섭마 청콤 이쁨
수다 떨다보니 해가 지네요. ^-^;;; 이동합니다.
울산 중심부 호텔에 체크인만 하고 나옵니다.
호텔 근처 이자카야에서 한 잔 하기로 합니다.
저는 소주는 끊은지 오래라, 생맥주로 달려요.
가게의 퀄을 가늠할 수 있는 일본식 계란말이...
이렇게 플레이팅이 이쁜 닭발이라니... ㅎㄷㄷ
맥주 안주로 좋은 먹태까지 해서 맛술합니다.
날씨가 추웠으면 스지오뎅에 사케였을텐데 ㅋ
khim 형님께서 룸 2개를 예약해주셨어요. ㅠ
전 호텔 주말요금 참 아깝던데, 그저 감사하죠.
부산 혼자 숙박 얼마 안 돼서, 울산 혼자 숙박 ^^;
따뜻한 마음의 선물 덕에 편히 잘 수 있겠네요.
19층에서 바라본 울산 시티뷰라캅니다.
씻고 이불 속으로 다이빙합니다. 굿밤입니다~☆
일요일 고속도로 상행선 장거리의 부담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오전 7시 반에 체크아웃합니다.
원래 khim 형님께서 점심까지 사주신댔는데,
교통정체의 압박에 사양해서 죄송하네요. ㅠㅜ
울산을 벗어나 울주휴게소에 피트인합니다.
우동과 라면으로 해장하니 속이 편해집니다.
커피를 컵홀더에 꼽아주고, 열심히 달립니다.
아침 일찍 서두른 덕인지 정체없이 도착합니다.
비류연s 형님/형수님과 다음을 기약하며 해산.
다행히 화성까지 안 막히고 컴백홈 하십니다. ^^
장거리 연비도 선방했고, 기름도 제법 남았네요.
무엇보다 운전자와 탑승객 피로도가 없어 굳~!!
썩차지만 플래그쉽은 플래그쉽이라는 결론임돠.
좋은 분들 덕분에 즐거운 여행해서 감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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