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이 다녀 가셨네요.
원래 작업중인 차량 끝나면 연락 드려서 입고하기로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겨서 다른 곳에서 작업하시고 골짝 근처 지나가는 길에 vip 님이 들리셨네요.
지금 사부작 거리는 차량은 작업 기간이 좀 있긴하지만 오늘 후딱 빼려고 했었는데 실수로 그만 vip 대접을 소홀하게 했네요.
몇일 전 이니셜 D 봤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깐 다카하시 료스케 느낌이 전보다 더 느껴진다고 하시길래 케이스케 한번 외치니 오...민대풍이 케이스케라고 하는줄...이라고 하시네요.
덥다고 음료수도 사다주시고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니 핸들 틀어졌다 하시길래 작업 중단하고 얼라이 쌔립니다.
그 어떤 차량이라도 vip님의 차량이 최우선이고 뺨대기 후려 치시는 분의 차량과 동시 방문한다고 해도 저는 vip 님의 차량 응대가 우선입니다.
풀스윙 아구창 맞고 턱이 돌아간다 해도 한번 vip는 영원한 vip인 법이죠.
시운전하고 핸들 중앙 한번에 안 맞아서 한번 조정하고 좀 돌아오긴 했는데 그래도 우측으로 가서 한번 더 조정, 그 후에도 미세하게 우측으로 가서 3번 조정 후 가운데 잘 맞다고 하시네요.
이게 핸들 중앙 안 맞는거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진짜 엄청 거슬리는걸 알기에 항상 신경쓰고 vip는 더더욱 신경써야죠.
자주 오시다보니 이제 저희 골짝 가게 4주 리프트에 직접 차량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 지셨네요.
오늘은 수리비 적게 받았다고 저녁 사주셔서 사천 쌔렸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대접 하겠습니다.
오늘 몸도 지치고 허리도 아프고 컨디션이 최악이라 보배질 조금 하다가 일찍 자야 되겠습니다.
내일 업무 외에도 제초제 살포, 에어컨 장비 진공 펌프 오일교체 등등 밀린 잡동사니 업무가 넘쳐 납니다.
당분간 날씨가 일교차가 조금 심하다고 하는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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